On-Air 영상

제목 : 바닷가 수 백 대 경운기의 정체?!
촬영, 연출 : 김형렬 / 작가 : 곽수연 / 내레이션 : 김일중 아나운서
방송일 : 2010년 09월13일 (월요일)
개인적 방송 평가 ★★★
방송 일부 영상입니다.
생방송 투데이 방송분이 저작권법에 의해 등록이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꿩 대신 닭!!
연출 辯 :
오
◈ 내용 : [투데이 화제]
바닷가 수 백 대 경운기의 정체?!
충남 보령 주교면의 한 어촌마을! 가을수확을 앞둔 이맘때만 되면 경운기의 굉음으로 온 마을이 떠들썩해 진다는데... 바닷가 인근 도로엔 이미 낮 12시부터 경운기가 조금씩 도착하기 시작~! 바다에 나갈 채비를 하는 듯한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다들 경운기만 세워놓고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다음날 동이 틀 때 다시 오라는 말만 남겼는데. 그 다음날, 그곳을 다시 찾은 제작진. 해가 뜨자마자 수 백 대의 경운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모여들기 시작하는데. 온 마을 주민이 경운기에 몸을 싣고 향한 곳은 바로 갯벌이 펼쳐진 인근 바닷가! 낮에 경운기를 길가에 세워 둔 것은 아침에 바다로 나가기 위해 미리 자리를 '찜'해 둔 것이란다. 그런데 바다를 앞에 두고도 또 다시 요지부동 3~4시간째 사람들은 꼼짝을 하지 않는데...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처럼, 한참을 기다리자 서서히 물이 빠지면서 놀랍게도 갯벌 한가운데 나타난 것은 '경운기 전용 도로'! 마을 어촌계장님의 신호가 떨어지자 수 백 대의 경운기가 일사불란하게 갯벌로 달려 나가는데. 추석맞이 갯벌 경운기 경주라도 벌이는 걸까했더니 바로, 가을 갯벌의 보물! 바지락을 캐기 위해서란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자 여름동안 바지락의 산란기로 뜸했던 바지락 수확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인데. 이곳에선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갯벌을 운영하기 때문에 모두가 같은 시간이 갯벌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먼저 갯벌에 들어가기 위해 매일 같이 이런 경운기 대소동이 벌어지는 거라고. 가을 수확으로 분주한 서해바다. 그 떠들썩한 현장으로 떠나보자!
.
◈ 촬영에 도움주신 곳
충남 보령시 주교어촌계
주교면 은포4리 마을 주민분들...
* 그 외 촬영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o <화제: 가을갯벌, 바지락 수확> 관련
- 충남 보령, 가을 갯벌에서의 바지락 수확 현장을 소개했음.
- 바닷가에 늘어선 수 백대의 경운기 행렬이 장관을 이뤘는데, 11개 마을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바지락 어장으로 모두가 같은 시간대에 갯벌로 들어가
똑같은 양만을 수확하는 모습이 의미 있고 이색적이었음.
- 바닷물이 빠진 후 등장하는 경운기 전용도로, 철저한 안전점검 후 일제히
갯벌로 쏟아지는 경운기들, 정신 없이 쏟아지는 바지락을 캐는 데에 여념이
없는 주민들, 갯벌에 경운기 바퀴가 빠지는 아찔한 순간 등 드넓은 갯벌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동을 생동감 있고 흥미롭게 담았음.
- 다만, 이 시기 경운기를 이용한 바지락 수확현장은 종종 다루어지는
아이템이라 크게 새로울 것이 없었는데, 가을 바지락의 효능이나 입맛을
돋우는 바지락을 이용한 요리법을 비교 구성했다면 보다 다채로웠겠음.
** 이 영상에 대한 저작권은 SBS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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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자막 - 경운기,바지락. 김형렬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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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여기가 차 때문에 위험하고, 경운기도 위험해요...
차도 다니고 그러니까 갓길로 다녀야 해요...
타이틀**
바닷가 수 백 대 경운기의 정체?!
새벽 일찍 나오신 이유가 있는 거예요? (질)
바다 가려고요. 바다 가면 좋은 게 나오니까요...
바다에 일찍 들어가야, 일찍 나올 수 있으니까요
남들보다 빨리 잡아서 나오려고요
(지금부터) 3시간은 더 있어야해요.
여기서 3시간, 바다 앞에서 1시간
총 4시간을 더 기다려야 해요
물 빠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잡는 것은 금방 잡는데, 그때까지 여기서 더 기다려야해요
어촌계에서 들어가라고 할 때
시간을 맞춰서 들어가는 거예요
이병현 / 주교 어촌계
'저희가 들어가세요'할 때까지 기다리는 거예요
물이 많이 빠져야 작업을 할 때 많이 잡으니까
그 시기를 알려주는 거죠
경운기 출발해 주세요~
자! 바다로 들어갈게요!! 준비해 주세요 (큰글씨)
여기는 다 바지락이에요.
얼마나 좋아요. 이게 다 돈이라니까요...
여기가 황금어장이라고 봐야죠.
날마다 수확할 수 있으니까요
왜 바지락 안 캐시고 이동만 하세요? (질)
캐려고 하는데... 없어요...
지금도 다 캐고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왜 더 많이 안 캐고 가는 거예요? (질)
다 캐었으니까요...
한 자루 밖에 못 캐요. (양을) 똑같이 하는 거예요.
늙었다고 조금 캐고, 젊다고 많이 캐는 게 아니에요.
왜 그렇게 하는 거예요? (질)
그래야만 소비량도 평등하게 맞추고
그 물량만큼만 캐는 거예요
다 표시해놓았어요.
빨간색, 파란색 다 해놨잖아요
경운기 바퀴 가지고 어디로 가세요? (질)
경운기 고장 났다고 해서요...
밀물 들어오면 경운기 바다에 놓고 가야하기 때문에
빨리 서둘러야 해요
도착해서도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해요.
(늦게 출발하면) 3시간 정도 기다려요
이남중 / 바지락 배송 담당
이곳은 바지락이 자라기 좋은 곳이에요.
여기가 제일 많아요.
여기는 한마디로 모래 반, 바지락 반이죠
그럼 지금 물량은 어디로 가는 거예요? (질)
(선박이 있는) 부산으로 가서 100% 일본에 수출하는 것입니다
여기 바다는 저금통 보다 더 좋아!
캐기만 하면 돈 나오니까~
여기는 미역국 등 (바지락으로) 안 해먹는게 없어요.
부침개도 부치고 다 해먹어요
바지락을 넣어서 더욱 맛있어요
바다의 맛이라고 할까요.
바다의 향이 느껴지네요
end.


